잘돼야 하는데, 잘돼야만 그게
행복인 줄 알았어 uh
행복인 줄 알았어 uh
그래, 행복이란 건 아마 뜬구름 같은 것
실낱같은 희망을 주면서 나를 유혹하는 덫
행복은 저 하늘의 별, 내 손에 닿지 않는 곳
그 어딘가에 머물며 무너지는 날 보고만 있어
지겨워 괜찮은 척, 힘내라는 말도 썩
듣기 좋지는 않아 그들의 말은 가시가 달린 장미꽃 uh
이 세상이란 벽이 너무 높아 숨이 가뻐
미친 듯 달려왔지만 난 딱 중간쯤에 서 있어 uh
저 하늘을 봐 여전히 푸르잖아
그게 원망스러울 때도 있겠지만 한때뿐이잖아
모르잖아,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잖아
난 살아있고 미래를 꿈꾸잖아
(미래를 꿈꾸잖아, 미래를 꿈꾸잖아)
무뎌질 줄 알았던 그 아픔도
끝내 지우지 못해
어쩌면 손 뻗으면 닿을 거라 믿었는데 이젠
멀리 와버린 듯해
I wanna be happier
그때 기억을 꺼내요
그래, 행복이란 건 저 길의 끝에 있는 점
다가가면 갈수록 멀어져 만질 수가 없는 것
행복은 비행기에서 내려다본 세상 같은 것
내 전부는 세상의 일부이고, 난 그 일부의 일부라는 것
"신이시여, 내 마음의 병을 제발 고쳐 주십쇼" 말하자
"다 알았으니 니 마음을 여기 꺼내 보거라"
내 얼굴은 내 얼의 꼴에 핀 욕심이라는 꽃
입에는 욕, 눈에는 독, 채울 수 없는 밑이 빠진 독 uh
저 바다를 봐, 끝이 안 보이잖아
끝을 보려고 발버둥 쳐봤자 결국 제 자리잖아
모르잖아, 사람 일은 아무도 모르잖아
난 살아있고 미래를 꿈꾸잖아
(미래를 꿈꾸잖아, 미래를 꿈꾸잖아)
무뎌질 줄 알았던 그 아픔도
끝내 지우지 못해
어쩌면 손 뻗으면 닿을 거라 믿었는데 이젠
멀리 와버린 듯해
I wanna be happier
그때 기억을 꺼내요
Hey 아름답고 싶어서
Hey 사람답고 싶어서
Hey 누군가의 사랑이고 싶었어
자랑이고 싶었어
Hey 아름답고 싶어서 (ooh-ooh)
Hey 사람답고 싶어서 (ooh-no-oh)
Hey 누군가의 사랑이고 싶었어
자랑이고 싶었어
(Oh-oh-oh, oh-oh)
무뎌질 줄 알았던 그 아픔도 (무뎌질 줄 알았어 그때)
끝내 지우지 못해 yeah (oh-oh-oh)
어쩌면 손 뻗으면 닿을 거라 믿었는데 이젠
멀리 와버린 듯해 (멀리 와버렸는데)
I wanna be happier (happier)
그때 기억(그 소중했던 기억들)을 꺼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