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너머 바라본 저 별빛이
꼭 너를 닮았어
아주 작지만 참 밝게 빛나던
너의 눈빛을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나야
돌아와 줄까
같은 밤하늘을 바라보고 있다면
한 번쯤은
내가 사랑했던 마음이
멀어져만 간다는 건
익숙해져야겠지
닿을 수 없는 마음
그대 가지고 있으니 별인가
다 울지 못한 마음
아직 눈물을 남겨두오
하나둘씩 나의 창가에
스며들어오는 바람
너 없는 마음에
닿을 수 없는 마음
그대 가지고 있으니 별인가
다 울지 못한 마음
아직 눈물을 남겨두오
혹시 그대 이미 잊었을까
괜한 생각이 들어
사라져가는 것들
그곳에 그대 없기를 바라네
운명 같은 걸 믿어
변하지 않을게 그러니
나의 마음 기억해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