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aturing 마크 (MARK) ]
여름이잖아, 빨리 챙겨 나와
밤마다 노래와 춤 깔아
오늘 밤만 나와 잘못돼도 괜찮아
오늘만 끝까지 사랑하지 말라고 해도
사람 말 무시하고 그냥 let go
괜찮아, 나잖아, 여름이잖아
빨리 가방 챙겨 나와 let's go
Back in the days
I think I was a little crazy
19살 때부터 나는 계절이 하나였지
여름이 오는지 왔다가 또 갔는지
억울해 갑자기 열심히 산 게 왜 죄인지
반바지 하나에 반팔 티 하나
뭔 말이 많아 한 시간 반이면 밟아
서울특별시에 bye, bye, bye
뭘 중얼대 또 그냥 나와
아는데, 알긴 아는데
아니, 오늘 날씨 좋은 거 누가 모른대
덥고 짜증 나 귀찮아
아냐, 네 말이 맞아
웃자 웃어, 어차피 뭐 한번 살다 가는데
사랑한다는 말 하기에도 짧은데
화내고 욕하고 욱해서 뭐 해
그래서 어딘데? 나갈게 대신 삐지기 없기야
봄도 가을도 겨울도 아니고
여름이잖아, 빨리 챙겨 나와
밤마다 노래와 춤 깔아
오늘 밤만 나와 잘못돼도 괜찮아
오늘만 끝까지 사랑하지 말라고 해도
사람 말 무시하고 그냥 let go
괜찮아, 나잖아, 여름이잖아
빨리 가방 챙겨 나와 let's go
Yeah, 2024의 해가 내가 된 마냥 여름이 된 줄도 모르고
I've been working all the time
저 태양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기분도 괜히 알 것만 같고
Born to be a summer boy, but I'm lost
본질부터 다시 되찾아
아직도 여름이 대수인가요?
여행 가는 법을 까먹었어 나
Yeah 에어컨 바람 플러스 실내조명 섭취
작업실 안에 타는 열정, 발라 선스크린
펌핑이 되고 있어 앨범 작업 정신
Comfy 추구하기보단 listen God's needs
Rem 수면에서 일어날 준비하지 곧
항해할 거라고 배에 태워 fan도
But 지금은 동현이 얘기 들을 때야
봄도 가을도 겨울도 아니고
여름이잖아, 빨리 챙겨 나와
밤마다 노래와 춤 깔아
오늘 밤만 나와 잘못돼도 괜찮아
오늘만 끝까지 사랑하지 말라고 해도
사람 말 무시하고 그냥 let go
괜찮아, 나잖아, 여름이잖아
빨리 가방 챙겨 나와 let's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