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aturing RealCollabo ]
눈꽃이 내려앉듯
가만히 그댈 기다려요
따스한 햇살에 그대 그늘 밝아지게 기다려요
괜찮아요 이제 나에게 안겨요
아무도 없는 길에 혼자서 멍하니 있을 때,
멀리 보이는 그대 모습 초라할 때
괜찮아요 오늘 그대 내게 너무 아름다운걸요
I can singing always when you need
And I can singing always when you need
I can singing always when you need
If your heart is in your dream
말 할 수 없는 일들 늘 혼자 묵묵히 견딜 때
웃는 그대의 얼굴 항상 잃지 않게 기도해요
괜찮아요 이제 나에게 말해요
그대 울고 싶다면 포근하게 감싸 안고
그대의 아픔 씻기듯 내 아픔도 잊혀져요
고마워요 소중한 우리의 지금을 기억해요
조금은, 뒤 떨어진 곳
당신은 뒤처져 버린 곳에
못 박힌 채로 돌아가지 못하는 돈키호테의 로시난테처럼
오늘은 꿈속을 걷고
내일은 현실을 묻고
달려가는 시계바늘 소리에 여려지는 어린 날의 박동
순수했던 고동 다른 의미의 고통, 성장통의 끝엔
매일 같은 풍경속을 살아가는 나를 믿을 수 밖에 없었던
어른 한 사람이 남고
거울 속 한 켠의 바보
세상속에 홀로, 떨고, 버티고, 억지로 웃고
부끄럽게도 울고
붉은 눈시울을 가리고
힘든 하루의 위로
그래도 나는 살아가고 있다고
그렇게 당신의 아들은 자랑스럽게
세상에 목소리를 던지며
묻은 흙을 털며
일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