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얼굴이 보여
거울에 비친 내 모습
익숙해져가네
이런 내 역겨움이
천사와 악마 중에
골라봐 필요한 face
편안해져가네
이런 내 양면성이
모순점이 나의 몸 위에 나있는 점들보다 훨씬 많아
평소에 혐오했던 저 사람들보다 내 모습이 더욱 역하다면
나는 모른 척 가면을 쓴 채 멀끔한 사내의 연기를 해
순백한 그녀에게 what's your name?
그녀는 내 가면에 취한 듯해
나를 벗기고 벗겨도 Matryoshka 처럼 난 인형 같을거야
눈웃음에 감정은 없을거야
내가 나에게 회개하고 내가 나에게 용서 받을거야
Run away from me
If you love me
두개의 얼굴이 보여
거울에 비친 내 모습
익숙해져가네
이런 내 역겨움이
천사와 악마 중에
골라봐 필요한 face
편안해져가네
이런 내 양면성이
Uh 사실은 교묘히 감춰왔던 너의 식탐
그 이빨에 낀 니 욕심은 숨기지 못했지 다
성공을 아는 척 넌 미소를 보였지만
너는 걸어왔던거야 누군가 닦아놓은 길만
선택은 내가 해 넌 끼어들지마 매번
내가 사랑을 느꼈을 땐 뭐하다 이제 와서
날 혼란스럽게 하지
난 헌신했고 여전히 음악에 나를 바칠
준빈 되있어 탐욕은 가장 밑에 둬
여전히 세상에 좋은 걸 남기기 위해서
시간을 쓰는데도
야, 솔직히 까놓고 말해봐
순전히 열정이 다일까?
추해질 말은 피하시겠다?
어짜피 나는 곧 너니까
먹을 게 부족해, 채워줘, 나의 배
노를 저어 물 올 때, 놀아줘 돈을 세
늘어져 나태해도 돼 밤새
왜냐면 이 모든 건 너의 얄팍한 잔머리가 만들어낸 포장
교만한 너란 놈의 거짓들
때문에 머리가 터질듯해 널 죽여버릴듯해
위대한 걸음 끝엔 분명히 변화가 있을거란 걸 알아
내가 따라가는 빛은 선명하지 give me the light
변절자, 위선자, 너의 모순이 보여 난
욕정을 숨긴 사랑 노랠 듣고있자니 웃겨 난
제발, 너의 추악함을 인정해
그 하나의 진실만을 원해
영광, 그게 대체 뭔데?
넌 그냥 나로 사는 게 편해 yeah
시기, 질투뿐인 가면, 너는 절대로 내가 아니지
본능에 충실한 동물로 살진 않을거야 인간이니
아무리 도발해도 난 섞이지 않은 채로
또 싸워 나갈테지 두렵지 않아 너와의 대면
분노를 감춰둔 넌 빛이 아냐 절대
두개의 가면 둘 다 빛과 어둠이 존재해
일곱가지 변명이 널 만든거야 현재
그래봐야 우린 똑같애 추악해
Run away from me
If you love me
두개의 얼굴이 보여
거울에 비친 내 모습
익숙해져가네
이런 내 역겨움이
천사와 악마 중에
골라봐 필요한 face
편안해져가네
이런 내 양면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