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그대로라
공기도 차갑겠지만
잠시만 나와 같이 걷지 않을래
시간은 이미 늦었고
출근도 걱정되지만
잠시만 시간을 내게 주지 않을래
서성였던 시간과
기다렸던 날들과
그때 내게 다가온 생각 모두 전하고파
너에겐 잊혀져도
언제나 기억할 테니
잠시만 나와 같이 걷지 않을래
들어줄 이유도 없고
지루한 얘기겠지만
잠시만 얘기를 들어주지 않을래
오늘이 지나고나면
다시는 그러지않아
오늘만 귀기울여 주지 않을래
서성였던 시간과
기다렸던 날들과
그때 내게 다가온 생각 모두 전하고파
너에겐 잊혀져도
언제나 기억할 테니
잠시만 나와 같이 걷지 않을래
나와 같이 걷지 않을래
나와 같이 걷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