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한 일 무엇이냐 물음 대답하지
별거 아님 그냥 바지
까서 니 여자 앞이
안 보일정도가 된다면 그게 상남자
내 여자는 안될걸 나지 맞바람
물론 없어 여친 그냥 쳐봤어 재미로
내 성격은 너무 뽀얘서 마치 백인종
(umm) uh내가 봐왔던
어른들에 세계에선 허구한날 바닥쳐
이게 맞는걸까 그래도 난 잘 참아
깊은 뜻이 있지 왜냠 난 팬이 한화
괜히 자랑만 하다가 욕도 먹었단다
하지만 어쩌겠어 사람들은 또 드라마
같은 결과를 절대 믿지 않거든
결국 못했어 퍼거슨도 못 때 발걸음
전쟁이 나면 나보다 약한놈 총받이
그런 개소린 집어치워 받아줘 욕까지
잘못된 판단 한
번에 나가리 되는 사회
원래 사회가 그러니까 이젠
상관을 안 해야만 하지
부담을 담보로 침묵을 강요
야, 오래 할
거면 입부터 닫고 다녀
답답함 해소로 터트리는 도파민
개인이 감당 못할
중독 위험도 높아져
인간 말종이라며 죽일 듯 욕하지만
나중엔 같은 입장
겪게 될 지도 "몰라"
그 두 글자가 결국 우리 대답
세상 넓은데 왜
사는 게 똑같대 맨날
Uh, 결핍에 약을
달고 사는 환자들과
구원에 충만해진 이들이 같을까
어쩌면 가끔 난 깊게 생각해
도움 안 되는 것들만
내 머리 안에 찼네
돈 없어도 내 삶의
문제는 백 개가 넘어
어쩌면 풀기 포기한 숙제같은 거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