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
여전히 잘 있제?
이런 가사를 쓸라고 쓴건 아닌데
Type beat digging하다가
그냥 갑자기 생각이 나서 걍
끄적대다 보니 어쩌다 마이크 앞
녹음 버튼까지 눌러
알잖아 즉흥적인 놈이란 것 물론
그게 니를 괴롭혔거나 내를 괴롭혔을 수도
이제 와서 왈가 왈부 할 꺼야 아니니깐 뭐
어쨌든 인스타 사진은 좋아 보이데
변한거 없이 옆에 Good boy friend
잘 해주는거 같아서 다행이다 진짜
같아도 그 사진에 Double touch
그냥 쿨하게 보이고 싶은 거니까 뭐
별 신경 쓸 필요없어
아무렇지 않게 흘려 보내도 돼
내 노래에선 내 마음대로 써대
존내 이기적인놈이 잖아 원래
이 노래가 니 마음속에서 Earthquake
그럴리 없지만 혹시나
그렇게 되면 Call me now call me now
그 새끼 두고 와도 돼 아님 지금 어디야?
내가 잠깐 미쳤는 갑다 또 미안
그래그래 어딜 가 넌
알고 알고 싶어졌어 더
아쉬워
그래보여 아까워
좀더 만들걸 그랬어
나쁜놈이야 난
근데도 바뀌지않아 난
유일한것도 없어
잘난것도 난없어
사진만 주궁장창 보네
SNS 보기보다 많아지네
Only you
너만 있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