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마 이렇게 널 보내면
다시는 날 안 볼 거잖아
마지막이 너무 아쉬워
끝까지 잡은 손 진짜 놓기 싫었어
가지 마 가지 마
나랑 같이 가
미안하다 하지 마
너무 아파 우리 이제 정말 끝인 거냐고
피곤하면서 아침까지 티빙
다음 날 스케줄 있지만
에라 모르겠다
좋아하는 마음이 커졌어 너무
전으로 돌리는 건 안 돼 머뭇거리는
타이밍에 잡아 손
나도 이런 적 처음이라고
진심이 아닌 적 없어 너한테
하루 종일 보고 싶었던 거 진짜인데
이렇게 빨리 떠나갈 줄 몰랐어
마음 같아선 정말 붙잡고 싶어 널
아 좀만 더 늦게 고백할걸
우린 꽤나 엇갈린 거 같아
괜히 배려한답시고
사랑한단 말도 못 하고 말이야
가지 마 이렇게 널 보내면
다시는 날 안 볼 거잖아
마지막이 너무 아쉬워
끝까지 잡은 손 진짜 놓기 싫었어
가지 마 가지 마
나랑 같이 가
미안하다 하지 마
너무 아파
우리 이제 정말 끝인 거냐고
우린 비밀리에 만났던 사이
친구들 빼고는 모르는 사이
전부 다 맞춰주고 싶던 사이
너가 몰래 디엠을 확인하기 전까지
화낼 것도 없지 그냥 사랑해
내 마음은 변한 적 없는데
차라리 몰랐다면 좋았을까
그냥 처음부터 안될 사이였나
우는 거 보니까 나도 울 거 같아
안아주는 거 말곤 해줄게 없다고
착한 사람 아냐 이해하지 마
어차피 아무도 이해 못 해줄 거야
나는 바라는 게 많아 그래서 너를 잃어
사랑할 게 많아서 바보같이 굴어
이것도 역시 경험이라 생각하고 넘기려 했지만
너를 너무 좋아하나 봐
가지 마 가지 마
나랑 같이 가 (미안해)
미안하다 하지 마
너무 아파
우리 이제 정말 끝인 거냐고
가지 마 가지 마
나랑 같이 가
미안하다 하지 마
너무 아파
우리 이제 정말 끝인 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