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이럴 수는 없겠지
숨 쉬는 우리들 앞에
그대들 오늘을 기억하라
우린 너흴 밟고 일어서리라
이젠 모든 것이 끝났어
내가 살아남은 것이 더욱더 비참해
모든 걸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하나?
눈을 뜨면 보이는 건 눈물에 비친 그대였어
다시 또 이럴 수는 없겠지
숨 쉬는 우리들 앞에
그대들 오늘을 기억하라
우린 너흴 밟고 일어서리라
지난날을 기억할 수 없겠지
이 모든 게 너희와는 상관없잖아
처참히 쓰러져간 민족과
그들 앞에 찢겨져 흩어지는 눈물
Oh 어떻게 잊어버릴 수 있나?
나의 가슴속 깊은 곳에서 솟구쳐 치밀어 오는
분노와 처절함 속에 다시 절규하는 나를 따라
어두워져가는 그 길을 오늘도 하염없이 나는 또 걸어간다
또다시 되돌려줄 아픔 속에서 허우적대는
우리 민족의 떠도는 저기 위에
저들에게 고개 숙여 또다시 다짐한다
Uh, eight-one-five 제2의 독립을 위하여
한순간일 거라고 난 믿고 싶었어
꿈을 꾸고 난 뒤에 햇살이 비칠 거라고
이렇게 기도하지만
마음속 깊이의 비는 어떡해?
모두들 알아야만 해
우리 어머니, 혹은 그 어머니
다른 어머니의 어머니께서 참아야만 했던
그들만의 소리 없는 아우성
무릎 꿇어야 했던 우리들의 자존심까지 모두다
그분들, 그 안에 서서히 시들어가는 꽃들과 같이
사랑의 이름도 묻어버리고 영원히 영원 속으로
그들을 떠나보내야 했어
다시 또 잡지 못하고
일으켜 세워주고 싶었지만
우린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
지난날을 기억할 수 없겠지
이 모든 게 너희와는 상관없잖아
처참히 쓰러져간 민족과
그들 앞에 찢겨져 흩어지는 눈물
Oh 어떻게 잊어버릴 수 있나?
우리의 민족이 찾아준 우리의 이름, 이름
조국의 이름을 또다시 두 번 다시 잃을 순 없어, 가
우린 하나, 하나만으로 너희에게 보답하리라
꺼지지 않는 불빛에 우리의 가슴 속에
애국심, 그것 하나, 단 하나만으로
Yo, once again, checkin' representing by ya yeah
Come back, Come back, Come back, uh, eight-one-five
다시 또 이럴 수는 없겠지
숨 쉬는 우리들 앞에
그대들 오늘을 기억하라
우린 너흴 밟고 일어서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