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난 참 모르는 게 많고
알고 싶지도 않지
걍 꿈속을 사는데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겠어
내가 믿던 건 넌데
이젠 네가 뭔지도
잘 모르겠어 바보같이
정말 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어두운 곳엔 굳이 불을 밝혀
어떤 모습인지 보고 싶지 않았나 봐
어쩜 진짜 네 모습을
어쩜 진짜 내 모습을
앞으론 어떤 노랠 불러야
구멍 난 내 맘이
채워질까 난 너마저 잃어버렸는데
난 더 깊은 구멍에 빠져
메아리만 울리는
노래를 불러도 봐도
후회할 수 없잖아
후회할 수 없잖아
후회할 수 없잖아
후회할 수 없잖아
할수 없잖아
후회하고 있어 아직도
많이 그렇겠지만 보고 싶어
지금 당장 달려가 널 만지고 싶어
그래 맞아 아직도 난 이기적
달라진 건 없어
어렴풋이 기억나는 건
그때 나의 냄새 나의 온기가 널
싫어해 밀어내 처음 보는 사람처럼
난 무표정해
널 사랑해란 말 보고 싶단 말
지켜준단 말 미안해란 말
있을 때 많이 해둘걸
정말 있을 때 많이 해둘걸
이젠 없잖아 너가 없잖아
하고 싶어도 이건 정말 아니잖아
있을 때 많이 해둘걸
정말 있을 때 많이 해둘걸
앞으론 어떤 노랠 불러야
구멍 난 내 맘이
채워질까 난 너마저 잃어버렸는데
난 더 깊은 구멍에 빠져
메아리만 울리는
노래를 불러도 봐도
후회할 수 없잖아
후회할 수 없잖아
후회할 수 없잖아
후회할 수 없잖아
할수 없잖아
추억이란 생각보다
기억보다 더 깊은 곳에 있나 봐
너를 지우고 지워봐도
돌아가고 싶은 그때가 있는 걸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