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말이 많았었지
말이 되나 그 많은 시간을
숨 막히는 상자에 갇혀
바다 위를 떠돌던 순간에도
그래서 누가 자격 있는데
너는 뭘 더 잘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알고 있을거야 대책 없단 걸
몇 번이고 다시 족쇄를 차
다 같이 외치는 (Oh my lord)
언제부턴가 생각을 멈추고
다 같이 외치는 (Oh my god)
텅 빈 머릿속에 스며들어
알 수 없는 것들이 차오르는
의미 없는 시간이 지나면
오늘도 외치는 Oh my lord
텅 빈 머릿속에 스며들어
알 수 없는 것들이 차오르는
의미 없는 시간이 지나면
오늘도 외치는 Oh my god
그래서 그저 듣고 말지
없는 의미도 만들어 내는
타고 오르는 작은 뱀처럼
금새 머릿속을 휘젓고 다녀
그래서 알아 애를 써도
이길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이게 맞는건지 묻고 싶어도
이미 알지 의미 없단 걸
몇 번이고 다시 족쇄를 차
다 같이 외치는 (Oh my lord)
언제부턴가 생각을 멈추고
다 같이 외치는 (Oh my god)
텅 빈 머릿속에 스며들어
알 수 없는 것들이 차오른
의미 없는 시간이 지나면
오늘도 외치는 Oh my lord
텅 빈 머릿속에 스며들어
알 수 없는 것들이 차오른
의미 없는 시간이 지나면
오늘도 외치는 Oh my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