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이 비가 내려와
나 몰래 울고 싶었나 봐
눈물 지운 너의 모습
처음 본 너인 것만 같아
아무 말 없는 너에게
우산이 되어 주고 싶어
조금 흔들려도 내 손 잡아
혼자는 아니니까 같이 걷자
여우비처럼 잠깐일 거야
저 멀리 무지개가 기다려
우리 사랑 같이 피어날 거야
밝게 웃는 널 보면
소나기처럼 지나갈 거야
저 멀리 무지개가 기다려
우리 사이 꽃이 피어날 거야
맑게 웃는 널 보면
이유 없이 먹구름이 와
아직 아파하고 있나 봐
미소 잃은 너의 모습
낯선 너인 것만 같아
어둔 그날에 너에게
우산이 되어 주고 싶어
조금 흔들려도 내 손 잡아
혼자는 아니니까 같이 걷자
여우비처럼 잠깐일 거야
저 멀리 무지개가 기다려
우리 사랑 같이 피어날 거야
밝게 웃는 널 보면
소나기처럼 지나갈 거야
저 멀리 무지개가 기다려
우리 사이 꽃이 피어날 거야
맑게 웃는 널 보면
나를 놓고 나를 떠난다고
해도 괜찮아 괜찮아
잠시라도 행복했다면
여우비처럼 잠깐일 거야
저 멀리 무지개가 기다려
우리 사랑 같이 피어날 거야
밝게 웃는 널 보면
소나기처럼 지나갈 거야
저 멀리 무지개가 기다려
우리 사이 꽃이 피어날 거야
맑게 웃는 널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