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기억에 묻어갈 때면
어색한 정적에 잠에서 깨고
Always I was born again 서랍 속 데미안처럼
언젠간 비울게, 언젠간 비울게
오 쳇바퀴에 껴 죽어갈 때면
니 색안경 속의 나는 좀비거든
Always I fall again 사람 속 외면도
언젠간 지울게, 언젠간 지우겠지
사랑하는 법도, 살아가는 법도
잊어버린 채로 난 반대로 가
사람 많은 곳도, 사람 없는 곳도
얼어버린 채로 말도 안 되는 밤
나라 버리고 떠나 누가 말을 걸어도
말이 안 통하겠어 근데 여기서도
네모난 버튼 빼면 벙어리 같아
그래 비행기를 탈 거야, 나를 버리기 바뻐
떠나기 전에 이 말을 전해
변해서 미안해, 한 번만 안아줘
변하기 전에는 왜 하루 종일
너에게 전화를 했던 건지
어젯밤 기억에 묻어갈 때면
어색한 정적에 잠에서 깨고
Always I was born again 서랍 속 데미안처럼
언젠간 비울게, 언젠간 비울게
오 쳇바퀴에 껴 죽어갈 때면
니 색안경 속의 나는 좀비거든
Always I fall again 사람 속 외면도
언젠간 지우겠지, 언젠간 지우겠지
사람 없는 마을에 잘살아 볼래
바람 없는 날을 넌 모르지만
향수병을 비우고도 떠오르는 넌 (제발), 넌
널 지우려 뒹굴어, 뒹굴어, 뒹굴었지
(널 위해) 눈을 감은 순간 (what the f*ck?)
왠지 우린 디트로이트에 삐뚤어진 꼬마가 채우는 술 같아
적응이 되지를 않아, 실수는 늘어가, 여긴 중독자 마을
이게 꿈이 깨지를 않아, 실성한 건가? 국제전화 걸어줘
어젯밤 기억에 묻어갈 때면
어색한 정적에 잠에서 깨고
Always I was born again 서랍 속 데미안처럼
언젠간 비울게, 언젠간 비울게
오 쳇바퀴에 껴 죽어갈 때면
니 색안경 속의 나는 좀비거든
Always I fall again 사람 속 외면도
언젠간 지울게, 어제같이 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