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물어보지 않는 나의 이름
말하는 법을 잊은 건 아닐까
말하지 않는 것은
나를 아는 것 같아 그래
이런 것 저런 것들 말야
열고 싶지 않은 닫힌 상자들
알기 쉬운 이 세상인걸
다 알고 싶진 않아요
참 쉬워 모든게
듣고 싶지 않더라도
넌 쉬워 모든게?
눈 깜빡이듯 그렇게
참 쉬워 모든게
알고 싶지 않더라도
넌 쉬워 모든게?
눈 깜빡이듯 그렇게
알기 쉬운 이 세상이지
난 알고 싶지 않아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비밀 같은 비결을 난 듣고 싶은걸
알 수 있다면
참 쉬워 모든게
넌 쉬워 모든게?
참 쉬워 모든게
듣고 싶지 않더라도
넌 쉬워 모든게?
눈 깜빡이듯 그렇게
참 쉬워 모든게
알고 싶지 않더라도
넌 쉬워 모든게?
눈 깜빡이듯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