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우리 손 잡았던 그날의 우린 눈 맞추며
우린 다른 건 다 없어도
마음만 있음 다 할 수 있다고
가끔 좋은 것만 보면서
없는 건 투정 부리면서
같이 행복하면 됐다고 그렇게 살아가자
정거장 옆 공원 구석에 벚꽃이 예쁘게 피었다고
꼭 나와 손잡고 가자고 내 손 잡고 이끌어 넌
이게 그렇게 예뻤어라는 말에 여러 번 끄덕이는 너
넋을 놓았지만 손은 여전히 잡는데
어떻게 안 행복하겠어
참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어
난 가진 것도 별로 없어서
사랑조차 감히가 되고 있었는데
넌 말해 우리 이제 기쁨만 하자
돈 없어도 둘이면 되잖아
잊지 말자고 우리 이대로 충분한걸
다시 우리 손 잡았던 그날의 우린 눈 맞추며
우린 다른 건 다 없어도
마음만 있음 다 할 수 있다고
가끔 좋은 것만 보면서
없는 건 투정 부리면서
같이 행복하면 됐다고 그렇게 살아가자
내가 기억을 잃어도 이 순간은 못 잊어
사랑 가지곤 내가 느끼는 걸 다 말할 수 없어
평생을 이렇게 너와 보내고 싶어
세상이 모두 너를 중심으로 있는 것 같아
사실 부족하고 말했어
난 가진 것도 별로 없어서
사랑조차 감히가 될 뻔했는데
넌 말해 우리 이제 함께만 하자
아무것도 없어도 되잖아
잊지 말자고 우리 이대로 완벽한걸
다시 우리 손 잡았던 그날의 우린 눈 맞추며
우린 다른 건 다 없어도
마음만 있음 다 할 수 있다고
가끔 좋은 것만 보면서
없는 건 투정 부리면서
같이 행복하면 됐다고 그렇게 살아가자
우린 남들처럼 말고 우리처럼만 지내자
서로 기대고 껴안으면서 조금 천천히 올라가자
곁에 항상 있을 거야 사랑인데 뭘 어쩌겠어
같이 행복하면 됐다고 그렇게 살아가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