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 (유리병) 안에 (안에) 소중히 접어서
몰래 담아둔 (담아둔) 혼자만의 비밀
손끝에 접고 핀 수많은 말들을
모두 모아서 전해주고 싶어
까만 어둠이 가득 내려도
너를 (너를) 비춰 주고파
아직은 종이별이지만
언젠간 세상 가장 눈이 부시게
네 곁에서 빛나고 싶어
오늘도 내 맘을 접어
하늘을 봐도 잘 보이지 않는
희미한 별이 내 맘이라 해도
이름도 (이름도) 모를 (모를) 작은 빛이지만
나는 언제나 널 비추고 있어
까만 어둠이 가득 내려도
너를 (너를) 비춰 주고파
아직은 종이별이지만
언젠간 세상 가장 눈이 부시게
네 곁에서 빛나고 싶어
오늘도 내 맘을 접어
이 유리병에 넘쳐 모자랄 만큼
내 맘을 담아 주면
네가 알아줄까
이제 너도 내 맘이 보이니
빛에 물들인 내 맘
그 흔한 종이별이라도
너에게만은 가장 눈이 부시게
네 두 눈에 떠있고 싶어
내 마음을 전하고 싶어
영원히 널 비추고 싶어
오늘도 내 맘을 접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