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푸르른 하늘이 이불이 되어 너는 편히 꿈꾸렴
즐거웠던 날의 기억 두 눈을 감고 새겨 놓을 수 있게
넌 기쁨이자 행운이야 초라하던 내 삶의 빛이야
떠나가는 그날에 나만 안 울면 모든 게 다 괜찮을 텐데
사랑받은 만큼 사랑을 주고 가끔은 그 마음 그리워도 하고
사랑했던 그 얼굴 초록빛 가득 머금은 꿈 꿔라
행복 주는 보물이란 네 이름처럼 난 참 행복했었지
이제는 길고 먼 여행 떠날 너의 행복을 나는 응원해
넌 기쁨이자 행운이야 지쳐있던 모든 이의 꿈이야
떠나가는 그날에 나만 안 울면 모든 게 다 괜찮을 텐데
사랑받은 만큼 사랑을 주고 가끔은 그 마음 그리워도 하고
사랑했던 그 모습 누구보다 더 많은 사랑을 주어라
네가 잠시 머문 그 자리에 서서 언제까지 너를 기다릴게
내 걱정 말고 넌 행복해라 너의 이야기는 처음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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