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송이 하나하나가 소중해져
얼어붙은 손을 서로 맞잡고
따스한 온기를 나누며
반짝이는 겨울밤
추억 속으로 뛰어가요
함께한 시간이 참 행복해
붉은 노을 질 때
서로 옆에 앉아 따스한 불빛
손 꼭 잡고 걸으며
골목길의 눈 장난
추운 날씨조차 설레임 돼요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해져
차가운 바람 불면
따뜻한 차 한 잔 들고
눈 내리는 창 밖
웃음소리 노래해
겨울 속 소중한 기억
함께한 순간들 잊지 않네
겨울 하늘 아래 설레임 가득
별이 빛날수록 더 환하게 웃고
함박눈이 내려도 발자국 새겨
너와 함께라면 기억은 선명해져
하얀 눈 속에서 춤추며 놀아요
많은 추억 속에 빛나는 겨울밤
길게 이어진 발자국, 따라 걸으며
무거운 고민도 눈처럼 녹여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눈밭에서 장난치며
모든 순간이 다 아름다워
추운 날에도 따스함을 느껴
눈이 내리는 이 길 위에서
하얀 세상이 눈부시게 반짝여
코 끝 시린 추위도 우릴 막지 못해
웃음소리 가득한 우리 겨울 날
명랑한 발걸음으로 설원을 가로질러
따스한 옷차림, 마음은 강해져
손끝에 닿는 눈송이의 마법
함께 웃으며 발자국을 남겨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이 순간이 영원히 이어지길 바라요
산타의 썰매 소리 멀리서 들려와
아이처럼 두근대는 설레임이 가득
함께 손잡고 뛰어가 눈속으로
찬 바람도 우리를 반기네
반짝이는 별빛이 나의 마음을 밝혀
사뿐히 내려오는 눈송이처럼
우리의 겨울은 그저 빛나기만 해
하얀 눈밭에서 환히 웃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