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니,
회색뿐이던 거리거리가 바뀌어가고
무지개빛이 가득한 하루 여기!
지나간 과거의 나와 잠시만 안녕-
산뜻하게 불어온 바람이
지나간 자리엔 흔들린 꽃 한 송이
어제까지의 울적한 나는
기억도 안 나는 옛날 이야기만 같아
늘 상상만 해왔던 그런 일들이
널 만나서 생긴 것 같아
꿈처럼 눈부실 우리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이야!
어린 시절 꿈 속의 주인공 같아
날 바라보는 너의 눈빛에
항상 노력할게 나
드디어 잡은 손 놓치지 않도록
이제는
무지개빛이 거리거리에 머물러있어
너와 나만이 가득한 하루 여기!
마법 같은 하루의 마침표를, 안녕-
함께 할 수 있는 이런 날들을
나 얼마나 기다렸는지
마법처럼 새로운 이야기가
지금 시작되고 있어
너 와-
너 혹시 길을 잃어도 걱정말아줘
어디라해도 찾아낼거야
드디어 만난 너를 잃지 않도록
꼭, 닿을 수 있도록!
눈 감고 귀 기울여봐
모든 세상이 우릴 환영해
너와 나만이 함께인 지금, 오늘!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가보자